블루 예티 USB 마이크 - BLUE Yeti USB Microphone
최근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등 각종 인터넷 방송 및 영상 제작이 핫 한 분야인데,
여러분들이 사용하시기도 하고
제품디자인도 예쁘고 레트로 스타일(??)인 블루 예티 USB 마이크를
구입해보았습니다.
다용도로 사용할 마이크를 사고 싶었는데 적당한 제품을 물색하다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싸게 나오면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이딕에서 저렴하게 파는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그래도 막상 결제할때는 고민이 되더군요.
평소에 관심있는 제품들은 카멜카멜카멜에 입력시켜놓고 보는 편입니다.
이것도 이제는 좀 귀찮아지긴 했지만 이렇게 해놓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귀가(??) 솔깃 하더군요.
무조건 좋은 평가만 있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괜찮은 콘덴서 마이크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요한데,
위 블루 예티 USB 마이크는 이름 그대로 USB로 pc에 연결하여 사용가능해서
그 점이 구매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였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하나 갖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 다른 pc에도 연결해서 사용할려고 하니 선 뽑고 끼고 하는
세팅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서브 마이크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얇은 겉 상자를 열어보면
내부 상자가 하나 더 있고 그 안에 USB 케이블과 설명서, 본품이 있습니다.
금속 마이크 스탠드가 있는데 이게 완성도가 좋습니다.
묵직하고 안정적인 스텐드에 마이크 본품에 딱 맞게 디자인되어 사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실측 무게는 1.277 Kg 입니다.
들어보면 더 무겁게 느껴지는데 생각보단 덜 나가네요.
스탠드의 양 옆에는 노브가 각각 있는데
이것들을 돌려서 마이크를 원하는 각도로 조정하여 고정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를 구입하면 사용과 세팅을 위해 스탠드, 오디오인터페이스 등을 구입해야 하는데,
그럴 필요 없이 바로 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마이크의 본체 하단부에는 스탠드 홀, 미니 USB 단자, 이어폰 단자 가 있습니다.
이어폰 단자를 이용하여 모니터링이 가능하군요.
세심하게 없는 것 없이 다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뮤트 버튼, 볼륨 노브가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게인 조절 노브, 패턴 선택 노브가 있습니다.
패턴은 네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Blue 사 홈페이지 발췌)
팟캐스팅, 트위치 스트리밍, 음악 레코딩 등에 유용한 카디오이드(cardioid) 모드입니다.
소리를 좌, 우 채널에서 녹음하며 어쿠스틱 기타, 합창단, ASMR 녹음에 적합한 스테레오(stereo) 모드 입니다.
마이크 주위 사방에있는 소리를 녹음하며 라이브 공연, 여러 사람이 있는 팟캐스트, 컨퍼런스 콜 등에 유용한
옴니디렉셔널(omnidirectional) 모드입니다.
마이크의 앞, 뒤에서 녹음하며 듀엣이나 두 사람이 하는 인터뷰에 유용한 바이디렉셔널(Bidirectional) 모드 입니다.
바닥에 직접 접촉하는 스탠드 하단에는 두텁고 넓은 고무같은 완충재질이 부착되어 있어서
미끄러짐을 막고 진동 차단에도 유용해 보입니다.
마이크를 사용하고 다른 여러 종류의 마이크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블루 예티 USB 마이크 리뷰를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루 예티 USB 마이크를 다른 여러 종류의 마이크와 비교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마이크는 예민하여 본인 상황에 맞는 최적의 게인값을 찾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결과물들을 이어폰을 끼고 들어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는 몰라도
어느정도의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며
소리의 질이 가격대비 많이 좋다고 하기는 힘들겠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편하고
스피커로 들었을때는 큰 차이가 (입장에따라서) 난다고 하기 힘들기 때문에
고급 마이크가 필요하지 않거나
입문기로 사용하실 분들,
또는 서브 마이크로 사용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이상입니다.
-끝-